미역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죠. 미역국은 산모가 먹는 음식으로 제일 먼저 꼽히기도 하구요.
몸을 추스르는 내내 곁을 지키는 친정엄마 같은 영양식이라고 불리우는 미역은 몸에서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해주고, 조혈 작용을 도우며, 변비를 해소하고, 칼륨과 각종 미네랄, 비타민을 더해주는 아주 좋은 음식이에요.
미역을 먹으면 확실히 속이 불편하지 않고 화장실도 편하게 가게되는 느낌을 받는걸 보면 몸에 참 좋은음식이 맞는거 같아요. 저에게도 잘맞는 음식이라 되도록 챙겨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역이 건강에 좋은 음식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정확한 효능은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알아보려 합니다.
미역의 효능
호르몬에 좋은 임식
미역은 산후조리에도 필요한 대표 음식이자 생일 때마다 챙겨 먹는 미역국으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이죠.
미역국의 주재료인 미역은 요오드와 칼륨,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품입니다.
미역은 땀과 체온조절 기능의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주요 구성성분인 요오드를 다량 함유한 대표적 해조류에요.
함량은 식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미역이 해조류 중에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 달걀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갑상선 호르몬은 어린아이는 물론 성인의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에요. 임신부에게도 물론 중요하구요.
다이어트 식품
미역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아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혀요. 칼슘,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를 함유해 산후 비만을 예방하면서도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에 도움을 주고, 배변을 원활하도록 하여 산모들이 꼭 챙겨 먹는 음식이기도 해요.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은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이나 발암물질, 콜레스테롤, 노폐물 등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대장의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 등 장을 깨끗하게 해주고 알긴산, 푸코이단 등의 다량의 섬유질은 장에서 당분의 소화흡수를 방지해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성인병, 탈모 예방
미역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혈액을 정화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미역에 들어있는풍부한 요오드와 단백질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뭉친 기운 풀어주는 효과
여학생들이나 여성들의 생리전증후군에 성질이 차갑고 열을 내려주는 미역이 제격이라고 해요. 뭉친 기운을 풀어주니 자연스럽게 부종과 하복부의 갑갑함을 많이 제거해주어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도 산모들처럼 2~3일정도 미역국을 섭취해 볼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미역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전문가들은 최근 요오드가 부족한 사람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역 등의 해조류를 챙겨 먹으라고 권고 합니다.
보통 식생활에서는 미역을 과다 섭취해도 요오드의 과잉 섭취가 될 염려는 절대 없으므로 초간장, 삶는 요리법, 샐러드, 국 등 다양하게 미역을 이용한 요리로 요오드를 다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미역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인 미역국은 들어가는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으로 소고기나 조개를 넣고 끓인 것만 좋아하지만, 우럭, 도미와 같은 생선을 넣기도 하고, 성게, 홍합, 들깨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넣어 특별한 미역국을 만들기도 합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 들기름 등과 함께 조리하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 흡수율도 좋아지는데 이는 요오드 성분이 기름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에요.
단,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파에 함유된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의 칼슘과 만나면 영양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또한, 미역튀각은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아이오딘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와 비만 예방, 철분과 칼슘 보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맛, 좋은 영양소로 가득한 미역 많이 먹고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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