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식품 잣, 제대로 알고 먹기!

안녕하세요

정신없었던 주말이 지나고

그만 마주하고 싶은.. 태풍으로 맞이하는 한주를 시작하는 날이네요.

오늘은 하루 10알로 건강을 챙기고 있는 "잣"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잣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식품 혹은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음식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잣은 소나뭇과에 속한 잣나무의 씨앗으로, 한방에서는 ‘해송자’라 부릅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졌을 때 사용했다고 해요.

무엇보다도 자양강장의 효능으로 잘 알려졌지요.

 

잣을 구입할때는 중국산과 구별을 잘 하셔야 하는데요.

국산은 씨눈이 거의 붙어 있지 않고 표면에 상처가 많다고 해요.

 

잣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면,

 

1.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요.

잣 100g에 들어 있는 열량은 673Kcal이며, 지방은 68g이 들어 있는데 대부분이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입니다.

또한, 단백질은 14g, 탄수화물도 13g이 들어 있는데 이 중 4g이 식이 섬유라고 하네요.

 

2.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요.

100g에 비타민E (알파 토코페롤)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7%, 비타민K는 67%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티아민 (비타민B1)은 24%, 리보플라빈 (비타민B2)는 13%,

니아신 (비타민B3)은 22%, 엽산 (비타민B9)은 8%가 들어 있고, 비타민B6와 판토텐산은 각각 5%가 들어 있습니다.

 

3.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요.

100g에 철분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1%, 마그네슘은 63%, 인은 57% 칼륨은 17%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아연은 43%, 구리는 63%, 망간은 440%, 셀레늄은 1%가 들어 있어요.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한답니다. 

 

4.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줘요.

잣은 다양한 방식으로 심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대부분 질병의 근원인 염증에 대응하며,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은 막는 효능이 있어요.

또한, 여기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LDL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근 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인데,

이런 음식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고 해요.

 

5. 혈당조절 작용이 있어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가지가 넘는 작용으로 건강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용 중의 하나가 혈당 조절 효능이죠.

당분의 대사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수치를 조절해요.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 중의 하나이고, 치료가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혈당 수치는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해야 하니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인 잣이 도움이 될거에요.

 

6. 항암작용이 있어요.

잣에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비타민E와 여러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우리 몸에서 암과 같은 악성 종양 세포를 고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연구 결과는 이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 이들에게서 암 발병룰이 낮은 것을 보여줬다고 해요.

 

7. 스트레스 조절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줘요.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잣과 같은 견과류를 간식으로 챙기는게 좋다고 해요.

 

이 외에도 노화방지, 두뇌발달, 피로해소 등 효능이 엄청 많은 견과류에요.

잣은 대개 고명으로 사용하는데 음식 위에 뿌리거나, 수정과나 차 같은 음료에 넣기도 하지요.

하지만, 잣을 먹는 이유가 건강 때문이라면 꾸준히 먹는 방법이어야 할 것입니다.

어쩌다 한 번 수정과나 차에 둥둥 띄운 것으로는 효능을 얻을 수 없을 테니까요.

샐러드에 넣어도 좋고, 다양한 나물 요리에 얹어 보세요. 고소하고 식감도 좋아서 잘 어울릴거에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간식처럼 그냥 먹는 건데요.

하루 권장량은 5~10g이기 때문에 저는 요거트에 10알정도 섞어 먹고 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는거 다들 아시죠?

적정량을 확인해서 매일 꾸준히 섭취하셔야 효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보관하실 때 주의할 점은 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은 쉽게 변질되는 단점이 있어요.

오래된 견과류에서 나는 찌든 냄새가 바로 그 냄새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상으로 효능이 어마어마한 견과류 "잣"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